스피드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발언 논란에 "안타까운 마음에…표현 잘못돼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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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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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운 레이디스코드 발언[사진=우태운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스피드 멤버 우태운이 레이디스코드와 관련된 발언이 논란되자 사과글을 올렸다.

5일 우태운은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동료로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되었던 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우태운은 레이디스코드와 관련해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까. 화가 난다. 관심이란 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 건데 왜 이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는 故 은비의 소원이 '음원 차트 1위'라는 것을 안 네티즌들이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음원사이트 1위에 오르게 한 것에 대한 발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차량의 뒷바퀴가 빠지면서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멤버 은비가 목숨을 잃었다.

또한 권리세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장시간 수술을 받았으나 혈압이 높아져 수술을 중단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이소정은 골절상을 입고 오늘(5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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