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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소외계층 청소년 진로 멘토링에 20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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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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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서울대 경영대학이 진행하는 '드림멘토링' 프로그램에 2000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서울대 경영대학이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교육기회 균등 제공 및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드림멘토링’ 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시작돼 4번째를 맞는 드림멘토링은 다문화 및 탈북가정과 약물중독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울대 경영대생들의 인생과 진로에 대한 멘토링과 체험학습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3일부터 약 10주간 시행하는 드림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후원금 2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필요한 경우 현장체험 등의 행사를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성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은 지난 13일 드림멘토링에 참석해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을 갖고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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