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단풍 예상,설악산→치악산→북한산→속리산→내장산..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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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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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단풍 예상,설악산→오대산→치악산→북한산→속리산→내장산 [사진=올해 첫 단풍 예상,아이클릭아트 제공]

올해 첫 단풍 예상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올해 첫 단풍은 9월 28일 설악산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그리고 10월 18일에는 설악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단풍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김모(50) 씨는 10월 1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10월 19일 오대산, 10월 25일 치악산, 10월 28일 북한산, 10월 30일 속리산, 11월 7일에 내장산을 다녀올 계획을 세웠다. 이는 기상청이 발표한 '올해 단풍 절정 시기 예상'을 보고 계획표를 짠 것이다.

18일 기상청은 '올해 첫 단풍 예상'과 '올해 단풍 절정 시기 예상'을 발표했다.

9월 28일에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10월 3~18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4~27일부터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첫 단풍과 단풍의 절정 시기가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1~4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은 하루에 20~25km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여 설악산과 두륜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한 달 정도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 시기도 평년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설악산과 오대산은 10월 18~19일,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10월 25~30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28일~11월 11일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단풍 예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해 첫 단풍 예상, 설악산 단풍구경이나 가볼까","올해 첫 단풍 예상, 단풍 구경 기대되네요","올해 첫 단풍 예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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