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기 ‘중소기업 구조개선 전문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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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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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호사·회계사·대기업 퇴직임원 대상…9월 26일까지 신청 가능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경영난에 빠진 중소기업의 회생을 도와줄 ‘중소기업 구조개선 전문가’ 2기를 모집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3일 부실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구조개선 전문가’ 2기를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35명 내외로 변호사, 회계사, 경영컨설턴트, 대기업 퇴직임원 등 일정수준 이상의 경영코치 능력을 갖춘 계층이 주요 모집대상이다.

교육과정은 10월 6일 시작해 매주 3회(월·수·금) 10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성공·실패 사례분석’, ‘총괄 전략수립 시뮬레이션’, ‘분야별 구조개선 계획’ 등 중소기업의 현장수요에 맞춘 실습교육이 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현장에 직접 투입돼 부실요소를 진단하고 맞춤식 처방을 제시하는 ‘중소기업 구원투수’로 활동하게 된다.

대한상의는 “중소기업 가운데는 위기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기업정보 노출을 우려해 외부 도움을 꺼리다 부실이 심화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중소기업의 원활한 구조개선을 지원하는 전문가를 양성해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의 정상화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중기 구조개선 전문가 1기의 모집 경쟁률은 6대 1로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중소기업 구조개선 전문가’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대한상의 기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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