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기억을 들여다본다? ‘마인드스케이프’ 10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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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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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마인드 스케이프'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타인의 기억을 들여다 본다’는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을 찾아갈 ‘마인드스케이프’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놀라운 반전이 돋보였던 리암 니슨 주연의 ‘논스톱’ 감독이 제작하고 ‘컨저링’ 제작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인드스케이프’는 타인의 기억에 접속해 사건의 단서를 찾아내는 특별 수사관 ‘존’이 16세 천재 소녀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스릴러다.

타인의 ‘꿈’을 들여다본다는 기발한 소재로 전세계를 강타했던 ‘인셉션’에서 한발 더 나아가 타인의 ‘기억’을 본다는 신선한 발상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인드스케이프’는 이미 해외 유수 영화제를 통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붉게 만발한 장미 한가운데에서 칼을 가지고 놀고 있는 듯한 어린 아이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미소의 주인공은 바로 16세 천재 소녀 앤나.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그녀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누군가 당신의 기억을 본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의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에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타인의 기억을 본다’는 흥미로운 소재와 완성도 높은 연출, 탄탄한 스토리로 스릴러의 신세계를 선보일 ‘마인드스케이프’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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