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세계유산 자문기구(ICOMOS) 전문가 현지실사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23 13: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왕흥사지 목탑 심초석(사리장치석) 복원모형.[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문화재청장(청장 나선화)이 유네스코(UNESCO 국제교육과학문화기구)에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현지실사가 지난 9월 16일(화)부터 9월 20일(토)까지 진행되었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실사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ICOMOS(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수행하는데,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현지실사는 ICOMOS 중국위원회 집행위원인 왕리준(Wang Lijun)씨가 담당했다.

 왕리준 씨는 실사 기간 동안 세계유산으로 등재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대상지역인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 정림사지, 부여나성, 익산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보존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향후 이코모스(ICOMOS)에서는 금번 실사 결과 등을 근거로 2015년 4월경 유산의 등재권고(Inscribe)/ 보류(Refer)/ 반려(Defer)/ 등재불가(Not to inscribe) 등 4가지의 권고안 중 하나를 결정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및 당사국에 전달하게 되며, 2015년 6월경 독일에서 개최될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동 권고안을 토대로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