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기억에 접속한다…‘마인드스케이프’ 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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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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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마인스스케이프' 메인 예고편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타인의 기억에 접속해 사건을 풀어나가는 ‘기억 수사’라는 기발한 소재가 눈길을 끄는 스릴러 ‘마인드스케이프’(감독 호르헤 도라도)가 강렬한 임팩트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마인드스케이프’는 타인의 기억에 접속해 사건의 단서를 찾아내는 특별 수사관 ‘존’이 뛰어난 미모와 측정불가의 아이큐를 지닌 16세 천재소녀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마인드스케이프’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로 문을 연다.

‘타인의 기억을 읽는다’라는 문구는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존이 앤나의 머리에 여러 가지 장치를 붙이고 그녀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들이 더해져 ‘기억 수사’라는 낯선 소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경험한 적 없는 기억 세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한 소녀의 ‘그 아이는 싸이코예요’라는 충격적인 대사는 심상치 않은 앤나 캐릭터를 암시하며 앞으로 펼쳐질 사건들과 그에 얽힌 위태로운 기억의 고리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그녀의 기억 속에서 혼란을 겪는 듯한 존은, 과연 사건의 진실을 찾을 수 있을 지 본편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해외의 이유 있는 극찬 세례를 확인할 수 있는 예고편을 공개하며 국내에서도 호평 세례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 ‘마인드스케이프’는 오는 23일 전국 관객들을 앤나의 기억 속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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