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화재중 담뱃불 화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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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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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계양소방서는 2014년 자체 분석한 부주의 화재발생 원인으로 담뱃불 취급부주의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계양소방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부주의 화재 79건중 담뱃불 취급부주의가 35건(44%)으로 전년 대비 11건(46%), 재산피해는 2,060만원으로 997만원(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종별로는 야외가 가장 높은 발생율을 보였고 다음으로 공동주택, 차량, 산불 순으로 집계됐다.

화재 주요원인은 건축물 윗층에서 아래층 옥외로 담배불씨를 버리는 경우, 청소년들이 사람의 이동이 적은 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불씨를 아무데나 버리는 경우, 길가나 자동차 창 밖으로 담배꽁초를 투척하는 경우 등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계양소방서에서는 담뱃불 화재예방을 위해 인근 주민 및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홍보방송과 화재예방교육을 펼쳐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계양소방서장은“흡연자는 지정된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고 담배꽁초를 버릴 때에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 후 재떨이에 버리는 습관을 흡연자 모두가 깊이 인식하고 올바른 흡연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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