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선택' 오현경, 지성을 갖춘 아나운서의 어긋난 모성애 연기로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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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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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사진=SBS ‘엄마의 선택’]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오현경이 SBS 단막극 ‘엄마의 선택’을 통해 안방 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현경은 2일 저녁 1, 2회 연속 방송된 ‘엄마의 선택’(연출 김진근, 극본 정도윤)에서 MBS의 간판 아나운서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지만, 어긋난 모성애로 아들과 자신을 파국으로 밀어 넣는 소영 역을 맡았다.

소영은 MBS 간판 아나운서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커리어우먼으로 첫 등장 하며 눈길을 끌었다. 소영은 자기 아들 진욱(지은성)의 DNA가 피해 여성 현아(화영)에게 나왔다는 사실을 듣고 오열했다.

진욱을 위해 현아의 친모에게 돈을 주며 아들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던 법정 장면에서 소영은 증인으로 법정에 서게 되고 위증을 하며 또 한 번 아들을 위해서 거짓을 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결국 모든 사실이 밝혀지며 소영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으며 구치소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현경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손풍금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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