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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우스꽝스러운 분장한 채… "딸바보 쌍둥이 아빠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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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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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사진=정형돈 아내 한유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코믹한 분장으로 아이들에게 웃음을 줬다.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들이 진짜 안경인 줄 알고 벗기려는데 안 만져지니 아빠 얼굴을 돌아가며 마구 친다. 여보, 많이 힘들지? 딸바보 쌍둥이 아빠의 애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정형돈의 얼굴이 담겼다. 특히 정형돈은 얼굴에 안경을 그려 넣은 모습으로 지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09년 방송작가 한유라와 결혼해 2012년 쌍둥이 딸 유하, 유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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