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50호·51호 홈런’ 달성…11년 만에 나온 50홈런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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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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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50호·51호 홈런[사진=XTM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마침내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박병호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0호 홈런과 5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5회초 상대투수 김사율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린 박병호는 다음 타석인 8회초 이인복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해 연타석 홈런을 만들었다.

이번 박병호의 51호 홈런은 무려 11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마지막으로 ‘50 홈런 시대’를 구가했던 때는 2003년으로 당시 이승엽이 56홈런, 심정수가 53홈런을 때렸다.

네티즌들은 “박병호 50호·51호 홈런, 축하해요” “박병호 50호·51호 홈런, 대단하네” “박병호 50호·51호 홈런, 대박이다” “박병호 50호·51호 홈런, 멋지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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