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판도라TV가 해킹으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13일 판도라TV 측은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과문'이라는 제목으로 해킹 후 조치와 피해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판도라TV는 이번 해킹으로 아이디, 이름, 암호화된 비밀번호,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 7개 개인정보를 유출당했다고 설명했다.
<판도라TV 해킹 개인정보 유출 사과문 전문>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회원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판도라TV는 회원님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 관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2014년 9월 9일과 9월 17일 이틀간 특정 서버의 외부 해킹 흔적을 발견하였고, 피해 예방 및 조속한 대처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신고 및 조사를 의뢰 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안내 및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아이디], [이름], [암호화된 비밀번호],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휴대폰번호]등 7개 항목 중 일부 혹은 전체입니다.
이번 해킹에 다른 정보 유출 과정 중, 주민등록번호는 당사가 가입 시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일체의 유출이 없었고, 비밀번호 또한 암호화 되어 있어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임을 확실하게 말씀 드립니다. 문의 및 피해신고는 판도라TV 고객센터 메일 (cs@pandora.tv)로 연락 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향후 이러한 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업무 과정의 재검토 및 강화조치와 더불어 담당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업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판도라TV를 아껴주시는 회원님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내부 보안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회원님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하여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