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개군 100주년과 군민체육대회를 경축하는 전야행사로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청양문예회관에서 영화 ‘해적’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해적’은 지난 8월 개봉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김남길, 손예진 주연의 영화로 조선 개국초기의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해 제작된 픽션 사극으로 현재까지 유료관객 860만을 돌파한 흥행대작으로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이를 둘러싸고 국새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건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12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양문예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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