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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정감사] ​어촌 고령화 29.9% 대책 마련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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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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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주홍 의원 “고령화 속도 심각한 수준”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어촌 고령화 인구가 전국 65세 이상 인구비율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고령화로 인한 문제가 서둘러 해결돼야 한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전남 장흥 강진 영암)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촌 인구비율은 29.9%에 달하고 있다. 전국 65세 이상 고령화 인구 비율 12.2%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최근 우리나라 전체 고령화 진행 속도는 1년에 0.4% 증가하고 있다. 농촌은 1.7% 수준이지만 어촌은 평균 2.1%씩 높아지고 있다.

황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어촌 고령화 문제 해소를 위해 ‘수산업 경영인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어촌 고령화 증가율을 반영하지 못해 성과가 미미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해수부에서 제시한 수산업 경영인 육성사업은 2015년까지 2만2000명의 어업 후계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 의원은 “해수부가 추진 중인 각종 어촌 육성사업에서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실효성이 약하다”며 “어촌 고령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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