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마지막회 박서준 특별출연 소감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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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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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박서준 특별출연[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박서준이 '마마' 특별 출연 소감을 밝혔다.

19일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순간 실검 1위라길래 사랑니 2개 발치하고 골골대고 있는 거 소문난 줄 알았는데. 장난이고. '마마'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이런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참 영광이었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박서준은 "약 6개월 전에 어떤 스토리일지 그루의 감정이 어떤 것일지 상상만 하며 촬영 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보니 아쉬운 점도 많지만 그리도 너무 즐거웠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서준은 헬맷을 쓴 채 오토바이를 타는 연기를 하고 있다.

19일 종영된 MBC 드라마 '마마'에서 박서준은 한그루(윤찬영)의 성인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한승희가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 한그루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 서지은(문정희 분)에게 접근해 역설적인 우정을 나눈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17.7%(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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