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전권회의 개막, 에볼라 발병 3개국 불참…부산 시민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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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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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전권회의 개막/사진=YTN]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 전권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에볼라 발병 3개국은 참석하지 않았다. 

20일 오전 ITU 전권회의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3개국은 불참했다. 이날 전권회의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등 국내외 고위인사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18일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에볼라 발병 3개국의 고위급 관계자가 이번 부산 ITU 전권회의에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다고 전해왔다"며 " TU 전권회의 개최국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하며 해당 국가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한편, 4년마다 열리는 ITU 전권회의는 전세계 190여 개국 3000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글로벌 ICT 정책을 결정하는 유엔 산하 정보통신기술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번 회의는 20일부터 11월7일까지 3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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