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아직 곳곳에 가을색이 만연한 가운데 러시아 국경지역인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에는 19일 첫눈이 내려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였다. 이날 새벽부터 내린 폭설이 13.55mm나 쌓여 도심 곳곳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하얼빈에 3년 만에 찾아온 가을 폭설의 영향으로 20일 하얼빈의 최고기온은 15도, 최저기온은 영하 6도를 기록하는 등 가을과 겨울이 밤낮으로 오갈 예정이다. 19일 하얼빈 도심을 뒤덮은 눈을 중장비를 동원해 치우고 있다. [중국(하얼빈)=중국중앙(CC)TV 캡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