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아동권리 보호’ 위해 캄보디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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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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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유니세프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임명된 배우 공유가 아시아 어린이들이 권리를 돌아보기 위해 지난 8일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오종남, www.unicef.or.kr)는 29일 오전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공유의 캄보디아 필드트립 사진을 공개했다. 공유는 캄보디아 어린이에게 둘러싸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따스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배우 공유는 지난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첫 번째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선정되어 아동의 생존과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필드트립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체결 25주년을 맞아 아시아 어린이의 권리를 돌아보기 위해 10월 8일부터 약 일주일간 캄보디아 현지 방문으로 이루어졌다.

캄보디아는 에이즈, 영양실조를 비롯한 열악한 환경뿐 아니라 어린이 권리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아동착취가 심각한 나라다. 공유는 필드트립을 통해 프놈펜, 스베이링, 칸달 지방의 어린이병원과 식수위생 및 아동 보호 현장, 장애인 센터, 버려진 어린이를 위한 쉼터 등을 찾아 캄보디아 어린이가 처한 현실을 살펴보고 돌아왔다.

더불어 에이즈 등 각종 질병과 학대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를 직접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매일 착취와 학대 속에 살아가는 빈민 어린이를 위해 현장에서 아동폭력근절 캠페인 'End Violence’의 영상을 촬영하며 아동보호에 대한 캄보디아 사회의 관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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