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멤버십 개편... "요금제 따라 등급 즉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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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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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멤버십 체계를 새롭게 개편하고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 1일부터 요금제에 따라 다음 달 즉시 등급을 부여하는 새로운 멤버십 체계를 선보이고, VIP 이상 고객에게는 업계 최대인 영화 예매권 24매와 멤버십 포인트 최대 30만점을 제공한다.

멤버십 개편의 핵심은 고객의 전월 이용 요금제에 따라 멤버십 등급을 매월 부여하고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무료 영화 관람 혜택’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대폭 늘렸다는 점이다.

LG유플러스는 일반, 실버, 골드, VIP 4단계로 구분하던 멤버십 등급은 ‘다이아몬드’와 ‘VVIP’ 등급이 신설돼 총 6개 등급으로 세분화했다.

지금까지는 고객들이 1~2년 동안 연 90만원에서 100만원의 통신료를 납부해야만 무료 영화 관람 등 VIP 혜택을 누릴 수 있었는데 이번 개편으로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요금제에 따라 최소 1개월(전월 말 가입자는 다음 달 말 자정 등급 부여)만에도 최고 등급의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타사가 최고 등급인 VIP 고객에만 제공하는 연 6회의 무료 영화관람 혜택을 일반 등급인 ‘다이아몬드’ 고객들도 누릴 수 있도록 수혜 범위를 확대했으며, VIP 이상 고객의 경우 업계 최대인 연간 24매의 영화 관람권을 제공한다.

즉 타사 고객의 경우 최대 2년간 월 10만원 이상의 통신료를 납부해야 받을 수 있는 6회의 무료 영화관람 혜택을 LG유플러스 고객들은 69요금제에 가입하면 누릴 수 있게 된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이 고객들이 특정 통신사를 장기간 이용하지 않더라도 최상위 등급의 멤버십 혜택을 즉시 부여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화뿐만 아니라 멤버십 포인트 혜택도 강화하여 최고 등급인 VVIP의 경우 연간 최대 30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VIP는 종전보다 12만점을 더 제공해 연 최대 22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멤버십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들도 개편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고객들에게는 2015년에 한 해 기존의 멤버십 등급 기준과 새롭게 개편된 등급 기준을 비교해 더 높은 등급을 부여하기로 했다.

요금제 변경에 따른 멤버십 등급 변경 시 연간 포인트 이용 한도 역시 함께 변경되며, 11월 1일 이후 멤버십 가입 고객은 12월 한 달간 이용한 요금제를 기준으로 내년 1월 1일 새로운 등급을 부여 받게 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멤버십 개편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롱텀에볼루션(LTE)8 무한대 80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멤버십 카드 최초 발급 고객 3600명에게 피자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양철희 마케팅 담당은 "고객이 매우 비싼 요금을 장기간 부담하지 않더라도 빠르고 쉽게 멤버십 등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기존의 틀을 허물었다"며 "특히 고객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영화 혜택’을 타사 대비 월등한 수준으로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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