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한국한의학연구원, 어혈 진단기술 개발 임상연구 참여 모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30 10: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만성통증과 난치성 질환의 한의학적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어혈’의 객관적 진단지표와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어혈이란 심한 피로나 외부의 충격, 혹은 신체의 노화로 인해 혈액이나 인체 조직의 체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않고 신체 한 부분에 정체되는 현상을 말하는 한의학 용어다.

어혈이 발생하면 생리기능이 저하되고 조직의 회복을 억제해 치료효과를 감소시키고 후유증을 발생시킨다.

특정부위에 어혈이 생기면 통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전신통증, 불임, 암 등의 만성질환이나 난치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어혈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어혈을 진단하고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객관화 된 방법이 마련되지 않았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어혈을 한의학적, 양의학적, 생물학적으로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는 진단지표와 진단방법을 마련하고 나아가 어혈의 더 나은 치료방법을 모색한다.

임상연구 참여자는 대상자의 상태와 기준에 따라 '어혈증 증례 참가자 200명'과 '건강인 증례 참가자 50명'으로 구분하며 만 50세 이상~ 만 69세 이하의 남·여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자는 참여의사가 있는 사람 중 전화 인터뷰를 통해 본 임상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후 동의한자를 대상으로 문진을 실시해 참여기준에 적합한 자를 최종 결정한다.

이번 자생한방병원의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에게는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하며, 무료로 조갑모세혈관검사와 간수치·콜레스테롤·중성지방·당뇨·신장기능·염증상태 등을 알아 볼 수 있는 혈액검사를 받게 된다.

본 임상연구의 세부내용과 참여신청은 자생의료재단 자생척추관절연구소(02-3218-2249)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