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유진 김완주 부부가 지난해 이혼한 가운데, 과거 방송이 화제다.
지난 2011년 3월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김완주의 친누나와 여동생이 나와 그에 대해서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진의 시누이인 이들은 "김완주는 결혼 전까지 여러 여자를 만나는 스타일이었다. 왕자병도 있다"고 말했다.
이 말에 이유진 역시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 얘기는 들었다. 내게 '한 여자를 세 번 이상 만난 적 없다'고 거드름을 피우기도 했다. 미친 자신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완주는 "아이스하키라는 멋진 운동을 했고, 얼굴도 잘생겨서"라며 무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8일 한 매체는 이유진이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김완주와 이혼했으며, 정확한 이혼 시기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통 부부처럼 성격 차이로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유진은 이혼 충격으로 대인기피증까지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줬다.
이혼 사실이 보도되자 이유진은 자신의 SNS에 "완전 괜찮음요. 한참 전 얘기예요. 걱정해 줘서 고마워요. 쑥스럽구먼. 1년도 더 돼 버린 위로"라는 글로 이혼의 아픔을 이겨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유진 김완주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자기야에 나왔던 이유진, 김완주 감독과 이혼" "이유진 김완주 이혼 사유, 성격 차이 때문인가?" "이유진 아픔 이겨낸 후 결혼한 건데… 이혼 안타깝네" "이유진 너무 상심하지 말고 떳떳하게 다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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