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체 OCI-SNF, SNF코리아로 사명 변경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OCI-SNF가 SNF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프랑스 고분자응집제 제조업체인 SNF는 OCI와 50대 50으로 합작 설립한 OCI-SNF의 잔여 지분 50%를 취득해 100% 자회사로 만들고, 사명을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SNF코리아는 9월 말 170억원을 투자해 울산 공장에 연산 2만톤(t) 규모의 분말형 고분자응집제 생산 설비를 준공했다.

이후 연산 생산 능력을 5만5000t으로 확대했다. 이는 SNF차이나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많은 생산량이다.

설비 증설을 계기로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현재 60%에서 70%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정채영 SNF코리아 대표는 "SNF 본사는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수익금을 모두 재투자한다는 철학으로 현지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수로 한국 투자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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