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만정원이 개장 196일 만에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정원은 1일 평균 1만6000명, 주말 평균 3만1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2일 누적 관람객 300만명을 넘어섰다.
순천만정원에는 개장한 지 157일 만인 지난 9월 23일 200만명을 돌파했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순천만정원은 억새와 단풍, 가을의 정원을 만끽하는 가족과 단체, 학생들의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순천만을 찾는 관람객의 80%이상이 외지 관람객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와는 달리 기관이나 단체로 방문하는 경우 보다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힐링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발상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정원은 겨울을 맞아 관람객들을 위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장작화로 운영과 크리스마스트리, 이글루 조성 등으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