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전통시장이 최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해 광명시장을 홍보했다.
2014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행사로, 시·도별 홍보관, 참가시장 전시관, 국내 먹거리장터, 이벤트 무대행사, 고객참여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 대규모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124개의 문화관광형시장 및 우수전통시장과 관련 업체가 참가해 우수상품을 선보이고, 시장의 현재와 발전방향 등을 모색했다.
광명전통시장은 2013년 7월 문화관광형시장사업으로 선정된 후 처음 참가한 행사로 행사장에서 시장의 주요 사업인 ‘한평 스테이지 게릴라콘서트’와 함께 광명 지역 내 명물로 자리 잡은 ‘정정당당저울(다용도저울)’을 행사장으로 옮겨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람회 현장 홍보활동에 나선 시장 케릭터 ‘반짝이’는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었고, 처음 선보였다.
특히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 동아리들이 참여하여 개최된 ‘우리시장 뽐내기 경연대회’에서는 광명시장 하모니카 동아리가 최우수상의 영애를 얻었다.
앞서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참여 수상과 광명 문화의 밤 공연에 이어 3번째 공식 무대를 선보인 하모니카 팀은 한층 발전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상인들의 하모니와 무대 몰입도에 높은 점수를 부여해 수차례 경연대회에 도전한 타 시장 우수 동아리들과의 열띤 경쟁에서도 당당히 수상할 수 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