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는 6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한층 단단해진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청바지에 가죽 재킷만 걸쳤을 뿐인데도 나쁜 남자의 향기가 물씬 풍겼다.
이민호는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유하 감독의 ‘강남 1970’으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 달리 배우로서 무게감을 심어줄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기존에 내가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이번 영화로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김수현, 김우빈, 이종석과 함께 신(新)한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하나의 이미지로만 구축되는 건 모두에게 안 좋은 것 같다. 너무 한류 배우로만 굳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면서도 “젊은 청춘 배우들이 함께 연결 고리로 특정한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건 발전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민호의 화보는 하이컷 137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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