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구글과 ‘디지털 리터러시 워크샵 - NGO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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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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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트위터코리아(대표 소영선)는 13일, 구글코리아(사장 존 리)와 함께 국내 비영리 시민단체들이 소셜 미디어와 웹 기반 툴(tool)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익힐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워크샵- NGO 아카데미’를 구글코리아에서 11월 13~14일 양일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의 대표적인 비영리 시민단체와 비정부기구(NGO)의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기금모금 및 PR 전략, 웹 기반 툴을 이용한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축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 비영리 시민단체는 지난 10여년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 결과 급변하는 사회 혹은 정치적 발전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어떻게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할 것인지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재 서울에서 활동하는 NGO는 무려 1만개 수준이다. 하지만 꾸준히 역량을 강화할 자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그들의 목소리를 전달할만한 기술적 지원 또한 소원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워크샵은 이처럼 제한된 자원으로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도모해야 하는 국내 비영리 시민단체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셜 미디어와 웹 기반 툴은 관리, 커뮤니케이션, 여행, 네트워킹, 데이터 프로세싱, 그리고 교육에 대한 비용 절감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있어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의 발빠른 변화를 소개하는 ‘현대 사회와 NGO’ 세션을 시작으로, ‘현대사회 혁신의 아이콘: SNS’, ‘NGO 업무 프로세스 혁신의 새 지평을 열다’, ‘시대변화의 중심에 선 NGO, 목소리를 높여라’, ‘비디오, NGO 가치실현을 위한 최고의 동반자’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트위터에서는 ‘시대변화의 중심에 선 NGO, 목소리를 높여라’ 세션에서 NGO에게 최적화된 트위터 활용법을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구글에서는 구글 앱스의 활용팁 강의인 ‘NGO 업무 프로세스 혁신의 새 지평을 열다’ 와 동영상을 활용해 가치공유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튜브 활용팁 강의인 ‘비디오, NGO 가치실현을 위한 최고의 동반자’ 등을 준비했다.

트위터 코리아와 구글 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토대로 국내 비영리 시민단체가 좀더 중장기적인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계속한다.

트위터의 이유진 아시아 정책총괄은 “트위터는 더 많은 국내 NGO들이 전세계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율적으로 기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제공하는 ‘애드 포 굿(Ads for Good)'은 이들이 트위터 무료 광고 기회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이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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