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가 곧 할인 쿠폰' 공연계 "수능보신분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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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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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어쨌든 수능이 끝났다. 공연계는 각종 할인으로 수험생을 모시고 있다.  시험이 끝난 홀가분함을 그냥 놀기만하기는 아깝다. 문화공연으로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을 달래보면 어떨까.

■가장 핫한 브로드웨이 연극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
연극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는 블랙 코미디의 대가로 불리는 미국의 유명 작가 ‘크리스토퍼 듀랑(Christopher Durang)의 최신작으로 2012년 뉴저지의 맥카터 씨어터(McCarter Theatre)초연의 폭발적인 관객반응에 힘입어 바로 브로드웨이로 진출, ‘시고니 위버’의 출연까지 더해져 총 5개월간 매진 열풍을 이어간 연극이다. 

작품은 유식한 대학교수 부모님으로부터 안톤 체홉의 희곡에 등장하는 ‘바냐’와 ‘소냐’와 ‘마샤’라는 이름을 선물(?) 받은 세 남매와 범상치 않은 주변 인물들이 펼치는 ‘절망’적인 해프닝을 통해 오히려 ‘희망’을 이야기하며 삶의 통찰력을 선사하는 세련된 코미디이다. 더불어 작품 곳곳에 정교하게 배치된 체홉의 대표작 <갈매기> <벚꽃동산> <바냐아저씨> <세자매>를 발견하는 재미가 만만치 않은, 지적 유희까지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수작이다. 포복절도의 웃음으로 객석을 초토화시키면서 잔잔한 감동이 있는, 심지어 지적이기까지 한 ‘재미있으면서 좋은 연극’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는 12월 5일부터 21일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 공연한다. (문의 02-766-6007)

■유쾌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충분한 최고의 코미디 연극 <취미의 방>
연극 <취미의 방>은 남부러울 것 없는 네 명의 성인 남자들이 남의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해 비밀의 공간인 ‘취미의 방’에 모인다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사건으로 치닫는 본격 미스터리 추리 코미디 연극이다.

2012년 한국 초연 이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의 작가 ‘코사와 료타’의 최신작으로 작년,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삿보로 등 일본 전역을 강타하며 매 공연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한 연극 <취미의 방>은 특이 재료로 요리하기, 건담 프라모델 만들기, 고서 수집, 취미 찾기가 취미인 4명의 남자들이 마음껏 취미 생활을 즐기던 어느 날, 실종된 또 다른 멤버를 찾는 수사 과정 중 2년 전 한 여인의 죽음의 중심에 놓인 자신들을 발견하고 각자의 결백을 주장하는 상황이 포복절도의 웃음을 선사한다. 15일부터 12월 21일 공연에 한해,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touch in sol 화장품도 증정한다.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문의 02-766-6007)

■웃음과 감동의 허풍충만 해피 코미디 연극 <월남스키부대>
아열대 지역 월남의 스키부대라니 제목 자체로 허풍이 충만한 코미디 연극 <월남스키부대>는 입만 열면 허풍을 쏟아내는 김 노인의 집에 생계형 도둑이 들어오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믹극이다.

월남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왔다는 말도 안 되는 허풍과 배우들의 뻔뻔한 연기에 객석은 한바탕 뒤집어지면서도 동시에 생생한 월남전의 이야기에 웃으면서 울 수 밖에 없는 연극 <월남스키부대>는 수험생 본인에 한해 1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한다. (문의 1544-1555)

■90년대 첫 사랑의 추억, 연극 <뜨거운 여름>
연극 <뜨거운 여름>은 공연을 앞두고 첫사랑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배우 재희가 고등학생 시절, 자신이 품었던 꿈과 열정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춤, 노래, 무용으로 담은 작품이다.

연극 <뜨거운 여름>은 우리들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과거의 회상으로 삶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한다. 길고 길었던 시험에 지친 수험생들, 바로 그들의 이야기인 연극 <뜨거운 여름>은 11월 동안 1인 4매에 한해 10,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문의 744-4331)

창작 흥행 뮤지컬 <그날들>
故 김광석의 음악으로 재구성한 뮤지컬 <그날들>은 2013년 초연 당시, 14만 명이 관람하고 제 7회 더 뮤지컬 어워드, 제 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등에서 창작 뮤지컬 부분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입증 받은 흥행작이다.

뮤지컬 <그날들>은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 등 김광석의 명곡을 12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유준상, 오종혁, 지창욱, 규현 등이 출연한다. 11월 공연에 한해, 수험생 본인은 VIP석 30%, R, S석 40% 할인 받을 수 있다. (문의 1544-1555)

■아름다운 음악과 진솔한 스토리, 독창적인 연출의 뮤지컬 <원스>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의 운명 같은 만남과 끌림의 시간들을 아름다운 음악
이 살아 숨쉬는 인디 영화 <원스>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최신작 뮤지컬 <원스>는 다른 공연과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연출선과 진솔한 스토리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았다.

등장인물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와 안무까지 소화하는 뮤지컬 <원스>는 수험생 본인에 한해 S, A석을 40% 할인 받을 수 있다. (문의 577-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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