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 기념 대전‧세종‧충남지사 연차대회가 13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유익환 도의회 부의장, 민경용 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회장, 도내 적십자 봉사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환영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9186시간 동안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을 펼쳐온 조영순(54‧여) 풍세적십자 봉사회 봉사원 등 20명이 그동안의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송석두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적십자정신은 사람 사는 세상, 더 좋은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며, 적십자 봉사원 여러분들은 우리 이웃의 희망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며 “지역사랑이나 나라사랑은 시대와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사람을 위하고 공동체를 아끼는 적십자의 마음으로 지역과 나라를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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