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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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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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 차관 내정자[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차관급 인사혁신처장으로 내정된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은 30여년간 삼성의 인사 파트에서 한 길을 걸어온 인사 전문가로 통한다.

이 처장은 1976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뒤 삼성코닝, 삼성종합기술원, 삼성SDS 등 주로 정보기술(IT) 부문 계열사의 인사관리에 초석을 닦았다.

이 처장은 이어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팀장(전무)과 삼성광통신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지냈다.

이 처장은 2010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인사 전문가로는 이례적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하룻밤에 끝내는 면접의 키포인트 55' 등 인사 관련 저서도 여러 권 펴냈다.

이 처장은 삼성 내부에서 일처리가 깔끔한 스타일이며 회의 등 업무는 엄격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 고민을 털어놓는 부하 직원들을 자상하게 상담해주는 인사 멘토 역할도 했다고 한다.

이 처장은 한국인사관리협회 등 외부단체 활동도 했고, 아주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하면서 대학에서도 인사·조직분야 강의를 했다.

△ 62세, 경기 파주 △ 중동고,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아주대 대학원 경영학과 △ 삼성코닝 인사과장 △ 삼성종합기술원 관리부장 △ 삼성SDS 인사지원실장·교육본부장 △ 삼성전자 국내영업 마케팅연구소장(이사) △ 한국인사관리협회 이사 △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팀장(전무) △ 삼성광통신 대표이사 부사장·경영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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