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내년 전기버스 도입[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서울시가 내년 전기 시내버스를 도입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초미세먼지 감축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택시에 이어 전기 시내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시가 오는 2018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현재보다 20% 줄인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현재 서울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 모두는 저공해 천연가스(CNG)버스다. 시는 지난 1999년부터 기존 경유버스를 CNG버스로 바꾸기 시작해 2012년 100%(7896대)를 달성했다.
CNG 버스의 경우 질소산화물(NOx) 등의 배출량이 경유버스와 비교해 10분의 1 수준인데 이를 전기버스 교체를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내년 전기버스 도입을 통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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