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형마트 최초 양곡 전문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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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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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더콩, 귀리, 렌즈콩 등 선보여

25일 서울 홈플러스 금천점에서 모델들이 양곡 전문매장 ‘보약밥상’을 소개하고 있다. ‘보약밥상’은 국내외 잡곡, 견과 등 100여 종의 양곡을 고객이 원하는 만큼 중량 단위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매장으로 팬더콩 등 희귀 품종 및 귀리, 렌즈콩 등 최신 트렌드의 슈퍼 푸드도 선보인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대형마트 최초로 양곡 전문매장 '보약밥상'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보약밥상은 잡곡, 견과, 선식 등 건강에 좋은 양곡을 고객이 원하는 만큼 중량 단위로 구매할 수 있도록 벌크로 진열한 숍인숍 개념의 매장이다. 약 66㎡ 규모에 100여 종의 국내외 우수 품종 양곡을 선보인다. 

국내산 친환경 잡곡과 견과는 물론 팬더콩, 마카다미아, 피칸 등 희소성 있는 품종과 귀리, 렌즈콩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슈퍼푸드 등을 판매한다. 또 기존 대형마트에서 취급하지 않거나 포장단위 부담으로 구매가 쉽지 않았던 다양한 양곡을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다. 

특히 양곡의 경우 '생산이력제' 표기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알록이콩, 왕태콩, 밤콩 등 시중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는 다양한 토종 잡곡도 선보여 우리나라 전통종자 보존 및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우선 서울 금천점, 목동점, 방학점, 상봉점, 잠실점, 인천 작전점, 부천상동점, 야탑점, 고양터미널점, 대전둔산점, 동광주점, 대구 성서점, 울산점, 부산 아시아드점 등 전국 13개 주요 거점 점포에 보약밥상을 오픈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건식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더 좋은 품질의 다양한 양곡을 지속적으로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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