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채민서가 '엉덩인 거짓말 안 해!'에 캐스팅 됐다.
영화 '엉덩인 거짓말 안 해!'는 16살 여중생 지아(주다영)의 시선으로 본 10대 시절의 야릇하고 사랑스러운 성장이야기를 코믹스럽게 그려낸 작품. 극중 16살 딸 지아의 엄마 숙현 역을 맡은 채민서는 29금을 지향하는 순수한 야설 작가로 완벽 변신해 신선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올해 7월 개봉한 영화 '숙희'에서 주인공 숙희 역을 맡아 예측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전무후무한 여성 캐릭터의 입지를 확고히 한 채민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채민서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작품으로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다. 마음으로 연기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엉덩인 거짓말 안 해!'는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지난 19일 크랭크인해 촬영을 진행 중이며, 내년 전주 국제 영화제 및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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