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국제공항 출발 3층 격리대합실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비경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제주도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은 ‘제6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을 다음달 4일까지 제주공항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상 왕소위의 ‘소나기와 비양도’를 비롯해 제주의 명소에서 촬영된 입상작 27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에서는 제주공항을 시작으로 입상작들을 도내·외를 순회하며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다음달 17일부터 다음해 1월 26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도내외 주요 행사시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6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은 지난 7월 7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진행됐다. 모두 19개 나라에서 1391명의 작품 4500여점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심사를 거쳐 27명의 입상작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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