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현회 사장.]
이번 인사를 통해 하현회 사장의 이동 외에도 ㈜LG 박상엽 사업개발팀장과 이명관 인사팀장의 부사장 승진이 이뤄졌다. 또 유지영 경영관리팀장이 전무로 승진하고 구광모 상무(시너지팀)의 신규선임도 실행됐다.
그밖에 권오준 부사장이 현재 LG전자 법무담당에서 ㈜LG 법무·준법지원팀장으로, 권일근 전무가 LG전자 HE연구소장에서 ㈜LG 시너지팀장으로, 조갑호 전무가 LG화학 대외협력총괄에서 ㈜LG CSR팀장으로 이동하게 됐다.
하현회 사장의 ㈜LG 이동은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장선도를 가속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데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 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LG 시너지팀장을 맡아 스마트폰 등 모바일 분야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 등 계열사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올해 LG전자 HE사업본부장을 맡아서는 울트라 올레드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기존 LCD TV가 주류였던 글로벌 TV 업계에서는 미래를 불확실하게 전망했지만 올레드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며 차세대 TV 부문에서 선제적인 기반을 구축했다.
한편, 서브원도 이규홍 LG전자 일본법인장 부사장을 사장 승진 및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서브원은 조재원·신주환·박두환 신규 상무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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