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명소, 정동진만 있나요? 국내 곳곳의 해맞이 명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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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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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좋은 여행, 국내 곳곳에 숨은 해맞이 명소 13곳 소개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새해 첫날도 한달 앞으로 다가 왔다. 새해 하면 누구나 한번쯤 '일출 보러 가기'를 생각하지만 버스나 기차를 타자니 티켓 예매가 신경 쓰이고 승용차도 교통체증이 걱정이다.

그렇다면 패키지상품은 어떨까. 참좋은여행은 국내 해맞이 명소를 발굴해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했다. 

강원의 양양, 경북의 영덕, 경남의 남해, 전남의 여수 등 자연을 옆에 둔 지역이라 해돋이 모습이 웅장한 곳이다.

1박2일 또는 무박2일 일정이며가격은  1만9900원부터다.

◆태백산 눈꽃 트레킹

수면 위로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뻔하다고 느낄 수 있다. 새하얀 눈과 함께라면 어떨까.

야간산행 후 태백산 정상에서 능선 위로 솟아 오르는 일출을 감상하는 일정이다.

눈 덮인 나무가 우거진 눈꽃터널, 하늘과 가장 가깝다 여겨진 천제단 등 곳곳에 볼거리가 있어 지루하지 않다.

 산행은 A코스, B코스 중 선택 가능하다. A코스를 주로 이용하는데 산행시간은 왕복 4시간 가량 소요된다. 가격은 4만1000원이며 야간산행용 랜턴과 컵라면을 준비해야 한다. 

◆경주 감포문무대왕릉

동해안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위치한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은 대왕암이라고도 불린다.

화장한 뒤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에 따라 만들어졌다.

사방에 수로가 있는데 외부는 파도가 치지만 내부는 잔잔해 전례 없는 특이한 형태의 무덤이다. 세계유산 불국사도 둘러본다.

인간세계에 부처의 나라를 그대로 재현하고자 한 신라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곳이며 오는 편은 KTX로 이동해 편안하다.

가격은 9만9000원이며 일출을 기다리며 새에게 줄 과자와 망원경은 필수다. 

◆남해 금산 보리암, 가천 다랭이마을

비단 금(錦)자를 쓰는 남해 금산.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오르자 감사의 뜻으로 이름 붙였다.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온통 기암괴석인 산악공원이며, 곳곳에 등산객이 소망을 담아 쌓은 돌탑이 있다.

함께 보는 가천다랭이마을. 바다로 내닫는 45도 경사의 설흘산 비탈에 일궈진 180층 계단식 논이다. 산비탈을 깎아 만든 탓에 아직도 농사일에 소와 쟁기가 필요하다.

최남단에 위치해 한겨울에도 따뜻한 마을로 가격은 9만5000원이다.

◆통영

통영 미륵산을 오르내리는 국내 최장(1,975m)의 관광용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까지 쉽게 간다.

일출을 본 후에는 유람선을 타고 한산도 제승당으로 이동한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한 곳. 이순신이 한산도에 진을 친 후 참모들과 협의하던 곳이며, 기념비, 귀선각, 한산정 등이 있다. 아이와 함께 역사를 배우는 교육적인 장점도 있어 좋다.

통영하면 먹거리다. 강구안 활어시장에서 막 잡은 횟감의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피난민으로 내려온 사람들이 만들어 먹기 시작한 통영꿀빵, 원조 충무김밥도 놓치지 말자.

이 지역은 오는 24이과 26일, 31일 3회 출발하며 가격은 7만6000원이다. 

이외에도 ▲크루즈 위에서 해돋이를 보는 남해 상품 ▲동해 추암 촛대바위 ▲포항 호미곶 ▲동백꽃 만개한 향일암과 오동도 ▲간절곶의 희망우체통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한편 해돋이 명소 여행 상품을 선택할 때는 생각보다 예약이 빨리 마감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새해맞이 일출 상품 특성 상 단 1회만 있는 상품이 많으니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www.verygood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2188-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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