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선도대학 제4차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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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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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제4차 포럼을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의 부대행사로 박람회 기간 교육부 산학협력 정책 전시관 체험 등을 함께 진행한다.

포럼 주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대학과 지역 기업의 발전 방안’으로 세계 수준의 산학협력, 지속가능한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거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4년제 56개 학교, 전문대 30개 학교 등 전국 86개 LINC대학에서 50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은 릴레이식 주제 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포럼 주제에 대해 LINC 사업의 성과 등을 중심으로 한 강연들로 1부를 구성하고 전문가 패널 토론인 2부를 개최한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LINC 사업을 추진한 이래 대학이 글로벌 기업연구소를 유치하고 학생들은 캡스톤디자인 작품으로 세계 발명대회에 참가하는 등 세계를 무대로 산학협력을 하고 있다고 발표한다.

김우승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교수는 그 동안 현장실습을 체계화해 기업수요 맞춤형 대학교육을 강화하고 ‘4+1학년제’를 통해 기업이 임금을 지급하는 6개월 내지 1년의 장기현장실습을 도입한 사례를 소개한다.

손영욱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사무국장은 지난 10월 처음 시범운영됐던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을 소개하며 대학이 보유한 교수의 연구성과물 뿐만 아니라 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거래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설명한다.

남궁문 원광대 교수와 한재석 충청대학 교수는 LINC 사업과 (전문)대학 특성화사업을 연계해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가속도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서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으로 지역발전과 창조경제 실현까지 견인할 수 있기 위해서는 산학협력의 파트너인 기업의 적극적 참여와 책무성을 높일 수 있었던 사례 등 LINC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눌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포럼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LINC사업 질적 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대학이 LINC사업을 통해 창조경제가 요구하는 대학교육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창의인재 양성과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기업과 매우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시작된 2단계 LINC 사업에서 보다 더 가시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만들어내고 지역 대학과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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