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소말리아·UAE 軍 파병 연장 동의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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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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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황진하)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로 끝나는 소말리아, 아랍에미리트(UAE) 국군의 파견 기간을 연장하는 안건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사진은 이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황진하)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로 끝나는 소말리아, 아랍에미리트(UAE) 국군의 파견 기간을 연장하는 안건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본회의에서 이들 안이 최종 가결되면 소말리아의 청해부대와 UAE의 아크부대의 파견 기간은 각각 1년(2015년1월1일∼2015년12월31일)씩 늘어나게 된다.

청해부대는 연합해군사 및 EU의 해양안보작전에 참여하고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일대에서 우리 선박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한다. 파견 인원은 320명 이내로 4000t급 이상의 구축함과 링스헬기 1대, 고속단정 3척가 탑재된다.

아크부대는 UAE 특수전부대 교육훈련 지원, UAE군 특수전부대와 연합훈련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파견규모는 150명 이내로서 아부다비주에 주둔한다.

두 부대 모두 지휘권은 우리나라에 있으며, 파견 경비 역시 우리 정부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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