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청담동 스캔들' 96회에서는 우순정(이상숙)의 배후에 강복희(김혜선)가 있었음을 알아차리는 은현수(최정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수는 앞서 복희가 순정을 찾아와 "여기 네 엄마가 어디 있는데?"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해냈다. 이에 순정을 찾아간 현수는 "내 친엄마는! 내 친엄마한테 미안하지 않았어?"라고 물었고, 순정은 "미안했어. 그래도 내가 너한테 더 좋은 엄마가 되어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현수는 "정말 미안했다면 당신이 친엄마라고 나중에라도 말했어야지"라며 화를 냈고, 순정은 "정말 말하려고 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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