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7일 서부수도권 관광벨트 셔틀버스 운영업체인 (주)서인천관광을 통해 일본 10대 여행사 중 2개 업체(JR큐슈, 한큐여행사)를 대상으로 서부수도권 관광벨트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광명동굴을 일본여행사와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를 연계해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국제적으로 알리고, 서부수도권 관광벨트 사업에 대한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낙후된 서부수도권의 관광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일본의 JR큐슈 관계자는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이 인상적이었으며 소규모 특별이벤트(팬미팅 등)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접근성도 좋아 일본에서 부산까지 여객선으로 이동 후 KTX를 타고 광명역에서 내려 광명동굴까지 오는 코스는 관광상품으로 개발이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서부수도권 관광벨트 사업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11개 지방자치단체[인천(서구, 부평, 계양) 경기(광명, 김포, 시흥), 서울(강서, 구로, 양천)]가 서부수도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국비보조사업으로, 3년간 958,000천원(국비 859,000천원, 지방비 99,000천원)이 투입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광명동굴을 하나의 관광상품화 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에게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광명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부수도권 관광벨트 구축에 한 발짝 더 나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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