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구제역 방역현장 방문…‘총력 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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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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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6일 구제역 방역 현장을 찾았다.
6일 오후, 이시종 지사는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의 구제역 발생농장을 찾아 발생상황 업무보고를 듣고, 통제초소를 방문하여 영하의 추위 속에서 방역 활동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시종 지사는 “구제역이 더 이상 퍼지지 않고, 도민의 불안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역하고, 대비에 철저를 다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예찰 및 소독 강화, 방역초소 운영, 살처분 등 구제역 차단을 위해 고강도 대책을 추진하여 선제적 방역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구제역과 관련 이시종 지사는 지난 4일 특별지시 제8호를 시달한 바 있다. 진천군 구제역 발생과 관련하여 조기수습을 위한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기타 시군 및 방역 유관기관은 예상 유입 경로를 분석하여 대책을 확행하는 한편, 만약 비상 상황 발생시 즉시 초동방역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충북도는 지난 4일 구제역이 확진되어 현재까지 2,252두를 살처분했다.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구제역 관련 통제초소를 2개소 운영하며 방역에 힘쓰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5일 충청북도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 대규모 농가 등 취약농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진천군 관내의 양돈농가에 대해 64호 12만8천두를 대상으로 추가 예방접종을 5일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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