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갈수기 수질관리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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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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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년 4월 말까지 수질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주요 하천 수질의 안정적 관리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내년 4월 말까지 ‘2014~2015 갈수기 수질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갈수기는 겨울에서 봄까지 하천 수량이 적은 시기로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오염사고에도 취약하다.

또한, 오염물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할 경우 봄철 강우 시 겨울에 쌓인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일시에 유입되면서 수질이 악화될 우려가 크다.

시는 이 기간 본청에 ‘수질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오염사고 발생 시 상황전파와 방제활동 등을 총괄 지휘하고, 소규모 사고가 발생하면 각 구청에서 직접 사고 수습과 방제에 나서 이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사고유발 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배출업소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벌이고,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방제교육과 현장 방제훈련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개 구청과 함께 갈수기 수질관리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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