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성경 "이광수, 실제로는 매우 진중하고 조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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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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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성경이 동료 배우 이광수와 ‘런닝맨’에서 재회했다.

이성경은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한그루, 전소민, 경수진, 송가연과 출연했다.

이성경과 이광수는 서로를 보자마자 “광수다” “이성경이다”라고 외치며 반가워했다. 이성경과 이광수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성경은 ‘괜찮아, 사랑이야’ 종영 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광수가 ‘런닝맨’ 등에서 보여준 이미지 때문에 굉장히 가벼워 보이지만 진중하고, 조용한 사람”이라면서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이광수가 아닌 조인성”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혹시 그때 왕지혜가 말했던 그 동생이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당황한 이광수는 “아니다. 절대 아니다”며 해명했다.

앞서 왕지혜는 ‘런닝맨’에 출연해 “작품 안에서 ‘오빠’하다가 ‘자기’된 적 있지?”라며 이광수의 연애사를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이광수는 “내 동생 역할로 나온 사람이 많지 않다. 심하다”며 울분을 토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하는 이성경을 향해 “말씀 되게 많이 들었다. 요즘 괜찮은 여자 있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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