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전국 경매정보를 로그인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정회원 가입 시 낙찰수수료도 0%인 사이트가 등장해 화제다.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법률사무소 한라(www.hanla.kr)가 바로 그 대상이다.
한라는 부동산·경매 소송 전문 대표 변호사가 경매 투자분석 전문가와 명도 전문가를 각각 영입한 후, 국내 최대 경매 정보회사인 지지옥션과 제휴를 맺어 온·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경매에 첫 발을 내딛는 초보자를 위해 특허 등록된 모의경매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 회 낙찰자에게 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성현 법률사무소 한라 팀장은 "경매가 대중화된 만큼 업계 또한 변해야 살 수 있는데 과도한 컨설팅 비용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고객 또한 무자격 컨설팅업체에 의한 피해 사례가 많은 만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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