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충남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갖고 유공자 표창 및 1+3사랑나눔봉사단 활성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제9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충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지순관) 주관해 열린 것으로, 올 한 해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 표창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가 ‘2014 대한민국 자원봉사자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영정(공주·개인)씨와 신승호(예산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종기(아산), 박분남(부여) 씨, 조순희(서천)씨와 대한적십자가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등에 대한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이와 함께 충남지사 표창에 선정된 중부그린나래봉사단, 아산112민간순찰대 등 8개 자원봉사단체와 류영호(공주)씨 등 개인 8명, 시군자원봉사센터 관리자 9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도내 시·군별 학생 우수자원봉사자 15명을 선발해 충남도교육감상을 수여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5일 실시한 전국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박말순(천안)씨가 ‘201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교황 방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서산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자원봉사를 소중한 삶의 가치로 여기며 실천 해 온 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고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1+3사랑나눔봉사단 활성화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양사이버대학교 구혜영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공동체 형성을 위한 현대사회의 자원봉사’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1+3사랑나눔봉사단 운영경과 및 도 정책방향 설명, 활동사례 공유,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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