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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천수만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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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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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비 포함 54억원 투입, 장은리 굴단지 인근 해안주변 테마공원 추진

▲굴향나루 메인테마공원 조감도[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천북 굴단지 인근에 아름다운 천수만의 경관을 조망하는 ‘천수만지구 농어촌 테마공원’이 본격 착수됐다.

 천수만지구 농어촌 테마공원은 굴을 비롯한 6개 테마를 주제로 추진되며, 국비 27억3500만원을 포함해 총 54억7000만원이 투입돼 내년 준공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 2만4301㎡ 규모로 추진되며, 현재 굴단지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주차장에 ‘굴향나루’ 메인테마공원 1만650㎡가 조성되고, 굴단지를 지나 해안가에는 ‘소망나루’ 전망대(190㎡), ‘파랑나루’ 해변조망광장(202㎡), ‘너울나루’ 해변휴게쉼터(2.527㎡)와 1.2km ‘해나루길’ 해변트레킹 코스가 조성된다.

 특히 굴향나무 메인테마공원에는 굴단지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일부 주차장을 배치하고 탐방객안내소와 이벤트 광장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봉화산 등산로 정상부에 소망나루 전망대가 설치돼 천수만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해나루길 해변트레킹 코스는 기존 임도와 등산로를 최대한 활용해 바다를 보면서 트래킹 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주민건의로 인해 사업 위치가 변경돼 3번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충청남도 기본계획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달 최종설계를 완료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는 ‘천수만’과 ‘천북 굴’을 테마로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관광 상품화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건전한 휴식 및 현장학습 공간으로 조성해 일회성 방문이 아닌 재방문하고 싶은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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