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쌍용양회는 9일 쌍용양회 및 계열회사의 임원인사를 통해 김승기 쌍용정보통신 전무를 쌍용정보통신 대표이사 부사장에 내정한다고 밝혔다. 정길환 전 쌍용머티리얼 전무는 쌍용자원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김승기 쌍용정보통신 신임 대표이사는 1987년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쌍용정보통신에 입사한 이래 개발·기술·관리 부문을 두루 거쳤다. 특히 국방사업 분야와 공공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등 정통 SI(시스템통합)맨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길환 쌍용자원개발 신임 대표이사는 1978년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쌍용양회에 입사했다. 이후 신소재 사업부문 페라이트 개발팀장과 쌍용머티리얼 포항공장장을 역임하는 등 소재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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