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지하철 7호선 철산역 4번 출구에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는 지장물 이전 협의 등으로 인해 지연됐다가 지난달 말 지장물 이설, 4번 출구 폐쇄, 임시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한 뒤, 본격 시작됐다.
광명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추진하는 철산역 승강편의시설 설치공사는 총 사업비 44억6000만 원으로 두 기관이 50%씩 부담한다. 24인승 엘리베이터 1대, 에스컬레이터 상하행 2대를 설치하며, 2016년 1월 말 완공예정이다.
한편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생기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와 일반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