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은행은 9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관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 컨퍼런스 2014’ 행사에서 청년지식재산인상 기관상인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년지식재산인상은 국내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 분야 발전에 기여하였거나 잠재력이 큰 만 20세에서 39세의 청년 지식재산인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식재산권(IP)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생겼다.
신한은행은 IP에 기반한 기술금융의 중요성과 비스니스 수익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먼저 인식하고 전담조직 구성, 관련 상품 및 제도마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이 기술신용평가(TCB)를 활용한 대출은 8일 기준 총 2123건, 1조3826억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는 전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실적으로 정책금융 이외 자체 기술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TCB 자율활용 대출이 84%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 후 신한은행은 IP-기술가치평가와 융자라는 주제로 강연 및 기업대상 IP관련 금융상담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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