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과학예술영재학교 개교준비 박차

아주경제 윤소 기자 = 국내 1호 과학예술영재학교로 내년 3월 문을 열게 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개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재학교는 지난 2월 착공해 총 공정률 85%를 기록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신입생 최종 합격자 90명을 발표한데 이어 전국공모를 통한 교원구성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영재학교 개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시 교육청은 학교장과 교감을 비롯한 교과교사 등 교원 17명을 전국공모를 통해 지난 9일 해당 교육청으로 확정 통보했다.

나머지 비교과교사들과 행정직원들에 대해서는 내부 인사발령으로 내년 2월까지는 인적구성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지난 2월 착공한 학교 신축공사도 내달 중 마무리 공정을 소화하고 같은 달 31일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11일 세종국제고 시청각실에서는 영재학교 최종 합격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교 설명회 및 개교업무 협의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내정된 학교장과 선발교원들이 학부들에게 소개되고, 학교장은 학부모들에게 학교운영계획 및 교육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학교건축 현장도 함께 둘러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