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전문가 파견해 日 식품 방사능 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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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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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정부가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안전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일본에 파견한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방사능 안전관리 민간전문가위원회가 이달 14~19일과 내년 1월 12~17일 두 차례에 걸쳐 일본을 방문해 현지 조사를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방문 지역은 도쿄와 지바, 후쿠시마, 요코하마, 홋카이도, 아오모리, 이와테다.

전문가들은 현지 수산물 위판장, 민간 검사기관, 지방자치단체, 소비자단체 등을 방문해 일본 정부의 수산물 종합 모니터링 상황과 오염수 중장기 관리 대책 등을 점검한다.

수조업지역 관리 현황과 방사능 검사증명서 발급 현황 등 방사능 안전 관리 실태도 살펴볼 예정이다.

식약처는 “민간전문가위원회의 현지 조사 결과는 임시특별조치 검토에 반영해 국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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